(엑스포츠뉴스 중구, 정민경 기자) '독박투어3'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의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는 첫 방송을 앞둔 '니돈내산 독박투어3'(이하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자리했다.
'독박투어'는 2023년 9월 시즌1부터 출연자가 자비로 여행 경비를 내는 초유의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모으며 시즌3 론칭을 확정했다.
시즌3를 맞은 '독박투어3'는 자연스레 "걸리면 죽는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독박 게임’에 목숨을 거는 모습이 그려진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유세윤, 홍인규는 앞서 예능 '기막힌 외출'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며 찐친 케미를 발산한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10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멤버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느낌이 있다"며 "당시 '기막힌 외출'을 좋아해주셨던 분들이 '20년이 흘러도 그대로구나' 느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장동민은 "요즘 시대에는 옆집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시대고, 친구에 대한 의미가 희석됐는데 대리만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박즈'의 훈훈한 우정을 강조했다.
"'독박투어'의 흥행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장동민은 "예상했다. 주변 연예인 동료들도 '그 프로그램 하고 싶다'며 부러워하더라. 잘 보고 있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조심스레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결혼 이야기가 잦아 피로감이 누적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입을 연 김준호는 "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미우새', '돌싱포맨' 같은 거라 (결혼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아마 내년에 (결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신혼여행지로 유럽이 언급됐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24일 오후 8시 20분 채널S, K·star, AXN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채널S, K·star, AXN,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