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22기 '돌싱특집'에 출연한 솔로남들이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21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솔로 나라 22번지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P사 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광수는 이혼 사유가 '종교 갈등'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종교 문제로 가정불화가 컸다. 그래서 한 달 반 살고 혼자 신혼집에서 석달 반 살다가 이혼했다. 자녀는 없다. 이혼한 지는 8년 됐다"라고 밝혔다.
78년생 영수는 직업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라고 소개했다. 현재 경북 울진에 있는 공공의료기관에 있다며 “원주에 리조트 같은 아파트가 있다. 그곳을 사서 펜션처럼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호는 37세로 P대학교에 근무하는 12년차 교직원이라고 소개했다. “미래에는 아이를 낳고 싶다. 일단 제가 아이가 없기 때문에 아이 없는 분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영식은 서울에 거주중이며 직업은 금융컨설팅, 금융중개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녀 유무에 있어서는 올해 11살 딸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18금 농담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떤 영철은 직업으로 “필수 의료의 주축 핵심 응급의학과 전문의”라고 밝혀 반전을 안겼다. 이어 상의 탈의를 감행해 몸매를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자녀는 초6, 초4 두 딸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경수는 외국계 광고회사 미디어 디렉터를 하고 있으며, 현재 10살 딸을 양육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솔로녀들에게 복권을 선물해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날 진행된 솔로남들의 솔로녀 첫인상 선택에서는 영숙이 4표로 몰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출발한 솔로녀는 정희는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으며, 두 번째로 출발한 현숙 역시 0표. 현숙은 "날 안 따라오니까 호기심이 생겼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세 번째로 출발한 옥순은 1표를 받았다. 상대는 다름아닌 광수. 광수를 선택했던 영자는 0표를 받았다. 이어 순자 뒤를 영호가 따라나서며 두 번째로 매칭이 됐다. 이어 정숙을 선택한 영식은 "그런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한다. 조용한 여자보다 적극적인 여자가 좋다"라고 전했다.
남아있던 영수, 영철, 상철, 경수 네 사람은 모두 마지막으로 나선 영숙을 선택했다. 이후 영숙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정말 예상치 못한 포인트였다"라며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이후 14명의 솔로남녀가 함께 한 술자리에서 영철은 "자, 방마다 한 분씩 여기 오시든 옆 방 오시든 저 방 오시든 (남녀 한 명씩) 바꿀까요?"라며 남녀 혼숙을 제안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영철은 "18금 이런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살짝 조절하면서…제안을 하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출연진들 모두가 섣불리 대답을 하지 못하며 장내가 고요해지자, 영철은 "농담이에요. 왜 이러실까, 다 아실 분들이"라며 농담임을 고백했다.
이에 데프콘은 "저건 영수 형이 마취총 쏴서 재워야 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