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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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영자, 연애 감정에 눈물 "남자한테 큰 상처" (나는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8.22 00:06 / 기사수정 2024.08.22 01:01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21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솔로 나라 22번지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첫인상 선택 후 각자의 차로 이동해 숙소에 모인 열네 명의 솔로 남녀들은 간단한 술자리를 즐긴 후 배정된 방으로 돌아갔다.

현숙은 "첫 인상은 상철님이랑 경수님"이라며 눈길이 갔던 사람을 고백했다. 이에 영자 역시 "경수님 좀 멋있는 것 같다"라며 동의했다. 현숙은 "원래 경수님 배제했었는데 키 엄청 크고 다리 너무 길더라. 그런 피지컬 한 번 만나보고 싶다"라며 솔직한 취향을 고백했다.

이에 영자가 "상철의 얼굴과 경수의 피지컬 중에 어느 쪽이냐"라고 묻자 현숙은 "이런 감정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느낀다"라며 울컥해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그 모습에 영자는 "우리 울기 시작하면 돌싱 모임에서 환우회가 된다.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해 현숙을 웃게 만들었다.



현숙은 "이혼하고 나서 다시는 이런 감정이 들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전했다. 이에 이이경은 "밖으로는 표현하지 못했을 마음의 감정과 아픔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현숙은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 "오늘 하루 꿈 (같았다).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 슬퍼서가 아니라"라며 말을 이었다.

그는 "이혼하고 나서는 평생을 (이런 감정이) 없을 줄 알았다. 너무 크게 남자한테 상처를 받아서. 총대 메고 전쟁터에 왔는데 무섭다고 도망갈 순 없지 않냐. 그럼 죽지 않냐. 같이 싸워야지. 좀 마음에 드는 남자 있으면 한 번쯤 나도 다가가보고 그래야지 아쉬움이 없을 것 같다. 그런 마음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너무 뿌듯하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지금 감정과 느낌 그대로 가세요. 좋아"라며 현숙의 사랑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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