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2 22:09
연예

배은망덕도 유분수…탑, 빅뱅 18주년 기념한 팬 차단 '기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21 22: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이 데뷔 18주년을 기념하는 팬의 SNS를 차단하며 비난을 샀다. 

지난 19일 빅뱅은 데뷔 18주년을 맞았다. 이에 전세계 수많은 빅뱅 팬들이 멤버들의 SNS 등에 축하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탑은 빅뱅의 18주년을 축하한다는 글을 게재하는 팬들의 SNS를 차단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빅뱅의 사진과 함께 탑을 태그 했다가 차단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쓴 누리꾼은 "이래 놓고 본인 사진만 있는 18주년 축하 글에는 '고맙다' 댓글을 달았다"며 탑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비난했다. 

또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데뷔 18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여러 글과 축전을 남겼던 바. 스스로 빅뱅 탈퇴를 밝혔던 탑은 역시나 빅뱅 데뷔 18주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탑은 과거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사실상 빅뱅은 더이상 완전체로 활동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탑은 꾸준히 자신의 빅뱅 탈퇴를 언급했던 바. 그는 과거 '빅뱅 탑'이라고 쓴 기사 제목을 캡처해 게재하며 '빅뱅'에 엑스(X) 표시를 했다. 또한 그는 "빅뱅을 떠났냐"는 댓글에 "난 이미 탈퇴했다"며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고 밝히며 탈퇴를 공식화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탑의 현재의 유명세는 빅뱅 활동으로 얻을 수 있었다. 솔로 활동 및 배우로도 자신을 알렸지만 그 배경에는 '빅뱅 멤버 탑'이었기에 가능했다. 

탑의 기행에 팬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팬들은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팬 차단 무엇", "탑이 탑했네", "빅뱅이라는 이름덕에 얻은 부와 명예에 감사할 줄도 모르네", "혼자서도 잘 나갈 줄 아나봐" 등의 비난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