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신성우가 두 아들 태오, 환준이와 호기로운 갯벌 체험에 돌입한다.
22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8세 아빠 신성우가 8세 첫째 아들 태오, 3세 둘째 아들 환준이와 함께 갯벌로 떠나, 각종 갯벌 체험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시골집에서 '촌캉스'를 즐기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신성우는 생물 관찰을 좋아하는 태오를 위해, 두 아들을 차에 태우고 궁평리 어촌체험 휴양마을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둘째 환준이는 "구급차 좋아요!", "꿈에 덤프트럭이 나왔어요!"라고 부쩍 말이 트인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긴다.
신성우도 "불과 몇 달 전에는 단어로만 이야기하더니, 이제는 문장으로 말하네~"라며 흐뭇해한다.
잠시 후, 목적지에 도착한 신성우는 자신의 최애 음료인 타우린 피로회복제를 원샷한 뒤, 두 아들과 호기롭게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에 돌입한다.
또한 신성우는 "내가 충남 서산 출신이라, 어렸을 때는 갯벌이 놀이터였다"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바지락을 싹 쓸어 모으는 신공을 발휘한다. 태오도 바지락을 캐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둘째 환준이는 갯벌에 발을 담갔다가 발이 빠지지 않자 아빠에게 SOS를 친다.
환준이의 애타는 구조 요청에 장난기가 발동한 신성우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며 정해진 답(?)을 요구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꽃대디'들은 "비겁하다. 치사해~"라고 원성을 폭발시킨다.
"이럴 때 아니면 원하는 답을 못 들어"라는 김구라의 실드 속, 갯벌에 갇힌 환준이가 과연 이 질문에 뭐라고 답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신성우는 두 아들을 위해 준비한 촌캉스 장소에 절친인 '미슐랭 셰프'를 깜짝 초대한다. 신성우의 전화 한 통으로 현장에 달려온 김도윤 셰프는 직후 민어와 크랩, 조개를 활용한 화려한 음식들을 속속 선보여, 태오와 환준의 폭풍 먹방을 유발한다.
반면 평소 '요리부심'을 뽐냈던 신성우는 김도윤 셰프의 본업 모먼트에 잔뜩 기가 죽어, 일바지 차림으로 조개를 까는 보조로 강등돼 웃픔을 안긴다.
신성우 부자의 갯벌 체험기는 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