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8.21 07: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채정안이 변함없는 미모와 자택을 공개, 브라이언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20일 방송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브라이언과 뱀뱀은 채정안의 집을 청소하기 위해 나섰다.
넓은 거실과 주방, 두 개의 드레스룸, 운동방까지 있는 대저택에 브라이언은 "이 집은 누나 개인 소유냐 전세냐"고 돌직구 질문을 전했다.
이에 채정안은 "세금 많이 내는 내 자가 집이다. 집을 사려고 산 게 아니다. 이 집 주인이 급하게 집을 내놔 가격이 엄청 괜찮았다"고 밝혔다.
"14년 전이면 진짜 저렴했겠다"는 브라이언에게 채정안은 "X억이 안 됐다. 그런데 지금은 X가 올랐더라"고 밝혀 "부자 누나다"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뱀뱀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브라이언과 채정안의 관계를 언급하며 "그때 이랬다면 만났을 거냐"며 연애 과몰입러다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채정안은 " 당연히 사귀었지"라고 답했고 브라이언은 "어머 누구 맘대로?", "SM이 반대했을 걸"이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었다.
브라이언은 "근데 진짜 (채정안은) 변신하지 않았다. 얼굴이 변함없다"며 여전한 미모를 칭찬했다.
뱀뱀은 "사진과 조금 다르다. 계속 보게 된다"며 실물이 더 예쁜 채정안에 감탄을 표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손으로 설거지하면 물때가 한 두개 남을 수 있지 않냐"며 설거지 잔소리를 했고, 채정안은 "누나 나이 정도 되면 물때 잘 안 보인다. 그냥 손으로 닦고 먹으면 된다"고 답해 브라이언의 안타까움을 자아내 웃음을 안겼다.
채정안은 "내가 아는 깔끔쟁이들이 집에 오면 어지럽다고 하더라. 물건이 많이 나와있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정리는 나만의 정리가 있다. 남들은 이해 못한다. 원상태로 놓으면 되는데 유니크하게 놔서 내가 (물건을) 못 찾는다"며 사진까지 찍어놔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날이 갈수록 쌓이는 화장품과 욕실 제품, 운동방까지 침투한 짐을 공개했다.
수많은 가방과 신발, 화장품까지 즐비한 집에 경안한 브라이언과 뱀뱀은 청소에 나섰다.
브라이언은 청소 중 "우리 이제 게스트 걸러 받자. 제정신인 사람 받자"고 한탄했다.
이에 채정안은 "내가 이 꼴로 사는데 제정신이겠냐"며 티격태격해 케미를 빛냈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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