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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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돌쇠 퍼포먼스'로 女원주민 취향 저격 (정글밥)[종합]

기사입력 2024.08.20 23:1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글밥'에서 류수영이 여자 원주민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환호를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서는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장장 40시간의 여정 끝에 최종 목적지이자 원시 부족이 살고 있는 바누아투의 최북단, 뱅크스 제도의 한 섬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식문화를 교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수영은 타스마테 마을 원주민들과 함께 바누아투 전통음식 '랍랍' 만들기에 도전했다. 요리를 앞두고 눈빛부터 달라진 류수영은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류수영은 "저는 부엌에만 들어가면 기가 산다. 칼을 잡고 요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원주민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이들은 요리를 만들 때 필요한 요리 도구들도 모두 자연 그대로의 것으로 사용하는 모습이었다. 조개껍데기로 긁개와 숟가락을 만들어 먹고, 천연 대나무 칼과 텀블러, 거름망으로 사용하는 코코넛 섬유 등을 보면서 "참 현명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천재같다"면서 신기해했다. 

특히 류수영은 여자 원주민들과 함께 랍랍의 베이스가 되는 마니옥을 준비하면서 뜻밖의 '돌쇠 퍼포먼스'로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류수영의 행동 하나하나에 박장대소하며 행복하는 원주민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류수영이 음식 준비를 도와주고 있는 동안 이승윤은 물오른 근육을 이융해 몸으로 아이들과 놀아주고 있었다. 이승윤은 수동 자이로드롭에 풀스윙 바이킹 등을 태워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승윤은 "장사 잘되네~"라고 뿌듯해하면서 "다음 손님 누구냐"고 자신감있게 외쳤다. 그러자 누가봐도 건장한 남자가 걸어나왔고, 이승윤은 당황했다. 

갑자기 이승윤의 차력쇼로 변해버린 상황에 이를 지켜보던 원주민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승윤의 차력쇼(?)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는 사이에 요리는 완성이 됐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즐겼다. 소소하지만 행복이 묻어나는 광경에 서인국은 "요즘엔 바쁘니까 혼밥도 많이 하지 않냐. 그런데 여기는 뭘 먹어도 다같이, 특히 아이들을 항상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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