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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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들 있어" 오윤아, 상대男에 고백…♥달달한 분위기ing (여배우의 사생활)[종합]

기사입력 2024.08.20 23:10 / 기사수정 2024.08.20 23: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오윤아가 자신의 아들을 소개팅 상대에게 고백했다. 

20일 첫 방송한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배우 오윤아의 상대 남성이 공개됐다.

오윤아는 이날 "내 또래는 다 가족이 있고 남편이 있다. 저는 민이(아들)가 있고 가족이 있는데 남편만 없다"고 토로했다. 

큰 외로움을 느꼈다고 고백한 오윤아는 "다시 인연을 만나 결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지 얼마 안 됐다"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앞서 이수경과 예지원에게 "한 번 실패 경험이 있다보니 그 사람에게 '나 정말 괜찮아?' 물어보게 된다. 그런데 그것도 싫은데 어쩔 수 없이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아이도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세 여배우 중 첫 타자로 만남에 나선 오윤아의 상대는 43세 노성준이었다. 

노성준은 그는 외국에서 자랐다며 한국에 크리스탈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이탈리아 남성 의류 MD도 했었음을 밝혔다. 

노성준은 오윤아를 기다리며 "단발 잘 어울리는 여성이 좋다. 쇼트커트도 좋고 단발도 좋다"며 "밝고 긍정적인 분, 활동적인 분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오윤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그는 "제가 연예인을 잘 모른다. 미국에서 왔다"며 배우 오윤아를 전혀 알지 못함을 밝혔다. 

그는 오윤아에게 "이따 나이 검색해보겠다"면서도 "제 나이는 비밀로 하겠다. 저도 나이가 있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오윤아에게 "너무 아름다우시다"며 고개를 숙여 달달함을 자아냈다.



또한 오윤아는 "부모님도 미국에 계시냐"고 물었고 노성준은 "부모님은 유타주에, 형은 뉴저지에 있다. 저랑 형 둘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머뭇거리던 오윤아는 "전 아이가 있다. 그 친구가 18살이다. 되게 크다"며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거의 성인이네요"라며 놀란 상대에게 오윤아는 "그런데 자폐가 있어 말을 잘 못한다. 그런 친구를 보신 적 있냐. 되게 해맑고 귀여운 통통이다"고 이야기했다. 

"저희 아들이 저와 베스트 프렌드다"라는 오윤아에 노성준은 "재밌겠다. 이모들이랑도 친하냐"고 질문했다. 

"아니다. 키 작고 조그만 말 많으신 언니만 두 번 정도 봤다"며 아들과 예지원이 만난 적 있음을 밝힌 오윤아는 "저랑 저두분은 되게 오래됐다 20년 가까이 친하다"라고 두 배우를 설명했다. 

오윤아는 "하고 싶은 건 없냐"고 노성준에게 물었고 노성준은 "나중에 같이 해야죠"라며 카페나 예쁜 공간을 좋아한다며 "예쁜 걸 좋아하는 거 같다"고 쑥쓰럽게 웃었다.

오윤아는 "너무 순수하고 솔직하시다. 그래서 마음을 열고 대화하게 되더라"며 마음을 전했다.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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