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시부야에서 근황을 전했다.
사유리는 20일 새벽 "밤에 시부야에 나가본 건 몇십 년 만이다. 젠은 이미 꿈나라로 가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한국 친구들과 함께 나도 관광객처럼 사진 찍어봤다. 내가 제일 신났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유리는 파란색 바지에 흰 티셔츠 차림으로 시부야 한복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의 모습이 담긴 광고판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횡단보도를 건널 때 깡총깡총 뛰면서 신난 기분을 온 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줬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5세가 되는 사유리는 과거 '미녀들의 수다'(미수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20년 비혼 상태로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도 하차한 그는 지난 3월 어머니의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 사유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