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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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이연복 셰프에 동업 제안 받아…"맛있어서 눈물" (푹다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20 07: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 방탄소년단 진이 무인도에서 활약했다.

1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방탄소년단(BTS) 진과 ‘안CEO’ 안정환, 김남일, B1A4 산들 그리고 이연복-이홍운 셰프 부자(父子)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가 그려졌다.

전역 후 첫 예능에 출격한 진은 10년 절친 베스트프렌드 산들과 동행했다. 

진과 산들은 무인도에 도착,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안정환은 이들이 오자마자 "가방 풀어, 일해야 해"라며 독촉했다. 진이 "전역하고 하루 쉬었다"라며 어필했지만 안정환은 "하루 쉰 것도 아닌 만큼 더 일하게 될 거다"라며 겁을 줬다.



안정환의 지시대로 진과 산들은 장어철을 맞아 장어 통발을 설치하러 나섰다. 고등어 미끼의 냄새에 경악하기도 했다. 진과 산들은 코를 만지면 냄새가 이틀 간다는 안정환의 경고에도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가위바위보를 제안한 진은 김남일에게 속아 발끈했다. 산들은 진의 코 밑에 냄새를 뭍혔고 진은 구역질을 했다.

무동력 배를 타고 가게 되자 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라는 의문이 가장 많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진은 안정환의 호통에 열심히 노를 저었다. 하지만 바다 위를 표류하게 됐고 결국 안정환이 나서 수습했다.



이후 진은 능숙하게 통발을 준비, 바닷속으로 멀리 던졌다. 진과 산들은 이미 설치된 통발을 올렸지만 미끼만 가득했다.

두 번째 스팟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안정환은 자신에게 물을 뿌린 진을 속여 바위 위에 놔두고 도망갔다. 안정환은 "너 내가 가만 놔둘 거 같아? 섬에서는 BTS고 뭐고 없어. 너 거기서 반성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통발에도 장어는 없었다. 대신 문어를 획득해 흥분했다. 하지만 문어 금어기여서 놓아줘야 했다. 어쩔 수 없이 이연복은 말려둔 미역, 미역귀들로 냉짬뽕을 하기로 했다.

진은 신발장 만들기 위해 호기롭게 대나무를 자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톱질 자세가 어정쩡했고 안정환의 도움을 받아 일꾼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안정환은 진이 박수와 칭찬을 유도하자 함박 웃음을 지으며 무장 해제됐다. 김남일은 "나한테 하던 대로 똑같이 해라"라며 서운해했다. 안정환은 "봐도 예쁜데 어떻게 욕을 하냐"라며 진의 애교에 녹았다.



손님이 오기 전 해루질하러 배를 타고 출동했다. 비가 올 것 같은 날씨 속 진은 '남행열차'를 열창해 환호를 불렀다. 안정환은 "네가 섬 들어와서 한 일 중에 노래를 제일 잘했다"라며 칭찬했다. 진은 "비 오니까 운치가 있네. 좋네"라는 안정환의 말에 "제가 귀여우니까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진과 산들은 본격 해루질을 시작했다. 산들은 참소라들을 잡았다. 안정환은 처량해진 진에게 "보라빛 도는 게 전복이다"라며 눈높이 교육을 해줬다. 진은 소라를 잡았다. 이어 산들이 전복을 잡자 진 역시 승리욕을 발동했다. 우여곡절 끝에 보라빛 전복을 수확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진은 요리에도 도전, 물회, 전복김밥 등도 능숙하게 만드는 등 활약했다. 전복 김밥을 말던 중 옆구리가 터졌지만 당황하지 않고 밥을 짓이겨서 붙였다.

전복 김밥과 물회를 먹은 손님들은 "맛있어서 눈물나려고 그런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일꾼 진을 비롯해 멤버들도 먹어봤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며 호평이 이어졌다. 이연복은 "동업하자"라며 최고의 칭찬을 꺼냈다. 안정환도 "잘한다"라며 진심을 담은 칭찬을 건넸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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