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스타들이 해외 명문대에 진학에 이어 '영재' 판정을 받는 2세들에 뿌듯함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5일 배우 정준호의 아내 방송인 이하정은 개인 채널을 통해 10살 아들이 국제 코딩 대회에서 2등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앞서 부모 없이 홀로 출국하는 아들에 걱정을 드러냈던 이하정은 "저의 걱정과는 달리, 시욱이는 경기 내내 정말 너무 잘 지내다가 와 주었어요. 귀국하는 날 새벽 5시에 마중 갔는데 반갑고 기특한 마음에 마음이 뭉클하더라고요.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주책이죠?"라며 애정을 보였다.
정준호의 아들뿐만 아니라 배우 김희선과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자녀들도 어린 시절부터 영재 판정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2009년생으로 올해 만 15살인 김희선의 딸은 과거 6살에 이미 영재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최근 종영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에서 교육을 위해 대치동을 하루에 16번까지 가봤다며 열혈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으며 딸이 생명과학 쪽으로 진로를 굳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8살 딸은 상위 1%의 영재 판정을 받았으며 이어 5살 아들 역시 최근 영재 판정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과거 방송을 통해 한가인은 두 자녀가 모두 책을 좋아한다며 아침에 밥을 먹을 때도, 차에서 이동할 때도 책을 본다고 자랑했다. 특히 딸은 언어 쪽으로 발달했다고.
또한 한가인은 두 아이들의 교육비로 수입의 30% 이상을 지출한다고 밝힌 바, 영재인 아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육열을 보였다.
최근 가수 윤민수는 아들 윤후가 미국 명문대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입학했다는 입시 결과를 알리는가 하면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는 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로 세계 5대 패션전문대학교인 FIT에 합격했다는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스타들이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자녀들을 자랑하면서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을 뿐만 아니라 랜선 이모, 삼촌들의 흐뭇함을 유발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하정, 윤민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