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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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8주년' 빅뱅, '탈퇴' 탑 언급 NO…GD·태양·대성만 자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19 15:4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빅뱅(BIGBANG)이 데뷔 18주년을 맞은 가운데, 각 멤버들의 행보에 시선이 모인다.

19일 오전 지드래곤은 "#bigbang18thanniversar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지난 2022년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앨범 커버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멤버 태양과 대성의 계정을 태그했으며, 본인을 포함한 세 사람의 콘셉트 이미지가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태양은 "#18thanniversary ♥"라는 글과 노란색 하트 18개, 그리고 왕관 이모지로 완성한 트리같은 이미지를 게재했고, 대성은 공식 계정에 "2024.08.19 대성의 데뷔 18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축전을 게재했다.



지난 2006년 8월 19일 YG패밀리 10주년 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빅뱅은 동년 8월 29일 싱글 'BIGBANG'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 'Cafe', 'FANTASTIC BABY', 'Loser', '뱅뱅뱅'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팀을 떠났다고 언급한 탑(T.O.P, 본명 최승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대성의 유튜브 콘텐츠 '집대성'에서도 탑을 예전 멤버로 지칭하기도 했다.

다만 탑의 탈퇴 선언 이후에도 태양이나 대성이 무대에서 빅뱅 단체곡을 부를 때 탑의 목소리는 편집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는 언젠가는 그가 다시금 팀 활동에 복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는 이들도 적지 않은편이다.



탑은 당초 디어문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프로젝트가 무기한 연기되며 이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현재는 12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감독 황동혁)를 통해 배우로서 복귀할 예정이다.

반면 그룹의 막내였던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놓이면서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는 지난 2022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2월 여주교도소에서 만기출소한 승리는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해외에서 행사를 뛰며 빅뱅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등의 모습으로 인해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지드래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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