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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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1위' 전현무, 배성재보다 부족한 전문성→박혜정 친분으로 극복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19 0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현무가 배성재보다 부족한 전문성을 박혜정과의 친분으로 극복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의 파리올림픽 역도 중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박혜정 선수의 역도 경기 중계를 앞두고 하루 전날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전현무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박명수, 김병현, 정호영도 파리에 동행했다.
 
전현무는 "사실 제 중계 시청률 얘기를 많이 하신다. 저랑 같이 하는 분이 배성재 씨다"라며 SBS 캐스터인 배성재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배성재와 일면식이 있기는 하나 올림픽은 전현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배성재 씨보다 제가 전문성은 떨어질 거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저는 어제까지 박혜정 선수와 DM을 나눴다. 가장 친밀감이 높은 캐스터다"라고 선수와의 친분을 강조했다.
 
박명수는 "혜정이는 전현무가 지키고 전현무는 제가 지키겠다"며 전현무 응원에 힘을 쏟았다.

전현무는 김병현과 함께 전 세계 방송국이 모여 있는 국제방송센터 견학에 나섰다.

 

전현무는 "역도 성적이 잘 나와야 할 텐데"라고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역도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국제방송센터로 향했다.
 
전현무의 중계 파트너인 이배영 해설위원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전현무는 이배영이 해설 준비는 잘 했는지 물어보자 "한다고 하는데 불안하다. 배영 씨만 믿는다"고 했다.

전현무와 김병현은 이배영을 따라 국제방송센터 내 KBS 부스로 걸어갔다. 전현무는 KBS 부스 안에서 선배 이재후 아나운서를 보고 90도 폴더인사를 했다. 

전현무는 이재후에게 "너무 어려워서 미치겠다. 공부를 해도 머리에 안 들어온다"고 도움을 청했다. 



이재후는 아나운서 후배였던 전현무를 위해 잠깐 시간을 내 중계가 진행될 공간까지 같이 가줬다.

전현무는 파리올림픽 중계 총괄인 스포츠국 백정현 부장을 마주치고는 인사를 나눴다. 

백정현 부장은 전현무의 손을 잡고 "공부 좀 하셨어? 기대가 너무너무 크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압박감을 느끼며 기대 하지 말라고 얘기했다.

김병현은 전현무가 이재후의 중계를 보면서 조언을 구하는 사이 MBC 부스 쪽으로 가더니 김성주를 만났다. 김성주는 이번 전현무의 역도 중계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김성주는 "현무가 대단한 게 약속을 지키러 왔다는 거다. 현무가 와주면 주목 받는 거다. 비인기 종목을 살릴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 거다. 전현무 파이팅"이라고 전현무를 응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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