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AOA 전 멤버 신지민과의 불화를 재소환한 권민아 행보에 누리꾼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논란의 아이콘 권민아"이라는 타이틀의 사주풀이 유튜브 콘텐츠 영상이 18일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번 영상에서 권민아는 지난 2019년 AOA 탈퇴 이후 배우로 활동을 펼쳤으나 이듬해 신지민에게 약 10년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신지민은 곧바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놓았지만 탈퇴를 결정, 사실상 연예계 은퇴 엔딩을 맞았다. 이후로도 권민아는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신지민에 대한 분노를 폭발하며 다양한 이슈의 폭로부터 저격성 발언까지 멈추지 않았다.
당초 권민아의 왕따 피해에 대한 안타깝다는 반응은 서서히 돌아섰다. 권민아의 지나친 사생활 이슈가 대중에게 극도의 피로감을 안겼기 때문. 자숙과 폭로의 반복된 행보에 대한 반감도 커졌다.
신지민 역시 은퇴를 번복하고 연예계 활동에 돌입, 큰 반응은 얻지 못하지만 음악 활동 및 개인 채널 등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런 가운데, 권민아가 또 이번 영상에서 신지민과 과거 얽힌 갈등과 불화를 떠올리며 "아직도 억울하다" "그 언니가 저를 싫어하는 게 맞는지 궁금하다" 등을 언급하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피로감을 자극했다.
누리꾼들은 "둘이 개인적으로 풀길" "이제는 관심도 없다" "그만하자" "자신의 인생을 사세요" "힘든 줄 알지만 혼자 잘 이겨내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