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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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말 못 해"…장근석, 갑작스러운 암 투병 고백 '응원 물결' [종합]

기사입력 2024.08.16 23:52 / 기사수정 2024.08.17 06:4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6일 장근석은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안녕하세요 장근석입니다.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근석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1년 전 감상선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조심스레 고백했다.

그는 "지금은 수술 후 2주 정도 지났다"며 "입은 아직 벌리지 못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장근석이 "사람들이 알면 놀라려나?"라고 하자 스태프는 "워낙 티를 안 내셨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근석은 "8일 이상을 무서우니까, 몸도 못 쓰고 운동도 못했다"며 후유증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까 봐 차마 이야기해드리지 못했다"며 뒤늦게 투병 사실을 알리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다행히 수술 후 경과는 좋다"며 "이제는 건강을 되찾아 여행을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밝은 모습을 보이며 활동해온 장근석이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갑상선암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그의 팬들은 "건강을 되찾기를", "푹 쉬다 오세요", "완쾌해서 다시 만나요", "건강 챙기면서 활동하세요" 등 우려 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영상 말미 그는 제주도 여행기를 살짝 공개, "우리가 오니까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 제주에서 먹히는구나?"라며 다시금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장근석은 앞서 6살에 아동복 모델로 데뷔, 10세에 1997년 케이블 채널 HBS 가족시트콤 '행복도 팝니다'로 드라마에 발을 들였다.

그런 가운데 장근석은 지난 2009년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주역으로 출연, 여린 속 마음과 아픔을 가진 톱스타 황태경 역을 맡아 '아시아 프린스'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장근석은 넷플릭스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나는 장근석',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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