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팝콘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리볼버'가 지난 15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관객 200명에게 깜짝 선물을 전했다.
'리볼버' 티셔츠를 맞춰 입은 배우 전도연, 지창욱,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오승욱 감독이 등장하자마자 극장 안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물론 일본, 홍콩 등 각지에서 모인 200명의 팬들에게 직접 팝콘을 선물하고 악수와 셀카 등 특급 팬서비스를 하며 무대인사에 앞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로 화답하며 '리볼버'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GV(관객과의 대화), 무대인사를 통해 꾸준히 관객과 만나고 있는 '리볼버'는 GV 예매 오픈 2분만에 매진 기록에 이어 "좋은 작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짙은 향기가 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오승욱 감독은 그런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김남길),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의 짧은 시 한 편 같았다"(정우성) 등 영화 팬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개봉 2주차에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리볼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