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이 광복절에 적절치 못한 사진을 업로드한 것에 관해 사과했다.
16일 연준은 개인 계정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존중하지 못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조심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전날 광복절에 연준은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가 '빛삭' 했다. 현재 한국에 있지만 과거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인데, 광복절인 만큼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자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준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 예체능관 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여름 운동회 '플레이 엑스 투게더 2024(PLAY X TOGETHER 2024)'를 개최한다.
이하 연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연준입니다.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존중하지 못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연준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