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리틀A 육성반, 5전 전승으로 아이리그 3년 연속 우승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송파리틀야구단A팀(이하 송파리틀A) 육성반은 아이리그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송파리틀A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이하 아이리그)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아이리그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종목별 유청소년클럽리그 사업에 선정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시도별 리그 구성 등을 거쳐 2022년 출범했으며, 2024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송파리틀A 육성반은 전통적으로 강했던 수비와 주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라운드 홈런 3개를 기록한 포수 겸 4번타자 김로휘 선수의 공격력을 더해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그 우승의 하이라이트는 3일 분당판교리틀과의 경기. 우승이 걸린 이날 경기에서 송파리틀A는 3회까지 3-2로 앞서다 4회말 2점 추가점을 내고 5-2 승리를 가져왔다.

송파리틀A 육성반 이규형 감독은 "뜨거운 태양 아래 비지땀을 흘려가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함께 지도해준 양자영 코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아이리그 3연패 소감을 밝혔다. 

송파리틀A는 고덕글로벌리틀과의 첫 시합에서 13-2 승리를 시작으로, 노원구리틀 7-2, 남양주한강리틀 12-2, 분당판교리틀 5-2, 마포구리틀 13-2로 5전 전승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송파리틀야구단A팀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