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31

방사능 강아지, 사람 생식기관과 비슷 '충격'

기사입력 2011.09.11 19:50 / 기사수정 2011.09.11 19:5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방사능 강아지 사진이 큰 화제다.

지난달 15일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지토미르(Zhitomir)주 지방정부는 2007년 8월에 발생해 지역민들에게 충격을 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생명체는 지난 2007년 8월 21일 지토미르 외곽에 사는 한 농부가 기르던 암캐가 낳은 것이다. 5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태어난 이 동물은 전체적으로 사람을 닮은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팔·다리와 생식기관도 사람의 그것과 유사했다.

누운 모습도 다른 개들처럼 옆으로 눕거나 엎드린 자세가 아닌 사람처럼 하늘을 향해 있다. 하지만, 일반 개들처럼 꼬리는 달려 있다. 동물은 태어나자마자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지역은 외진 곳이었으며 주민 다수의 교육 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괴생명체가 태어난 것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몇몇 주민들 사이에서 이 사건이 '방사능 유출로 인해 발생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지방 정부는 사진 속 괴생명체에 대해 생물학자와 동물학자들의 조언을 구한 상태다. 일부에서는 이 생명체가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돌연변이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방사능강아지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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