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세아가 ‘러닝 스승’ 션보다 더 강력한 ‘박보검-임시완 효과’를 언급한다. 그는 박보검과 임시완에게 “뛰게 만드는 힘이 있다”라고 고백했는데, 그 힘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4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션, 이영표, 윤세아, 허경환이 출연하는 ‘런노운크루(런+언노운크루)’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윤세아가 12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윤세아는 과거 장도연에게 전수받은 Y춤부터 랜덤 댄스로 감췄던 끼를 폭발시켜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윤세아의 내숭 없는 직진 활약에 장도연도 “스승을 뛰어넘으셨네~”라며 엄지 척을 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윤세아는 연예인 러닝 크루 ‘언노운크루’ 멤버로 션의 집중 관리를 받는 ‘런린이(런+어린이)’ 시절을 언급한다. 그는 달릴 때마다 션이 과하게 집중 관리를 해 고충이 많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션은 “한강에서 제일 보기 쉬운 연예인이 션하고 윤세아”라며 “윤세아는 매일 한강을 뛴다. 매일 훈련지를 보내면 그걸 다 소화한다”라고 그의 성실함을 극찬했다.
그런 가운데, 윤세아에게 도움이 되는 러닝메이트는 스승인 션이 아니라는 ‘반전 고백’이 이어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윤세아는 “보검 씨, 시완 씨와 뛸 때는 1km라도 같이 뛰고 싶어서 항상 최고 기록을 찍는다”라며 “너무 자연스럽게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뛸 수 있다. 날 뛰게 만드는 힘이 있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윤세아는 ‘뚝딱이 댄서’로 국민적 망신(?)을 당한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즈가 함께한 프로그램 ‘뚝딱이의 역습’에 춤추는 영상을 보내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춤을 좋아했다는 윤세아는 “춤을 잘 춰서 뽑힐 줄 몰랐는데..”라며 당시 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일취월장 춤 실력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윤세아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더 글로리’에 어머니가 바둑 자문으로 참여한 비화를 공개했다.
“엄마가 바둑 초대 여류 국수”라고 밝히며 엔딩 크레딧에 어머니의 이름이 올라간 것을 보고 윤세아가 김은숙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은숙 작가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세아가 밝힌 박보검, 임시완 효과와 일취월장한 댄스 실력 등은 오늘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