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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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군입대 앞둔 子 그리 집 청소 의뢰…"개판될 것" (청소광)[종합]

기사입력 2024.08.13 22:1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곧 해병대 입대를 앞둔 아들 그리의 집 청소를 의뢰했다.

13일 첫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는 김구라의 의뢰를 승인한 브라이언과 뱀뱀이 아들 그리의 집에 방문해 솔루션을 제시하고 함께 청소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첫 청소 의뢰를 기다리던 두 청소광 브라이언, 뱀뱀에게 도착한 의뢰인은 다름아닌 김구라. 그는 곧 군대에 갈 아들 그리의 집 청소를 부탁했다. "집에 갈 때마다 속상하다, 유통기한 다 지나있고, 수건엔 쉰 냄새, 테이블엔 먼지, 너무 지저분하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구라는 "우리 아들이 잠시 좀 자리를 비운다, 그러면 그 집 완전히 진짜 개판 될 거다. 브라이언이 좀 정리 좀 해줘"라며 의뢰 내용을 전했다.

이후 첫 의뢰인 집을 방문한 브라이언과 뱀뱀은 심각한 집안 위생 상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지가 가득 쌓인 키보드와 낡은 헤드셋, 중구난방으로 쌓인 짐에 기겁한 브라이언과 뱀뱀이 한껏 집주인의 위생 개념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이, 뒤에서 그리가 등장해 두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다.

주방을 확인한 두 청소광은 유통기한 지난 음식과 얼린 음식물 쓰레기가 함께 있는 냉장고에 경악했다.

"혹시 냉장고 청소는 해본 적 있냐"라고 묻는 브라이언에 그리는 "그런 걸 하는 사람이 있다더라. 전 냉장고 청소라는 게 뭔지 몰라서 유통기한 지난 걸 버리는 게 냉장고 청소인 줄 알았다. 근데 닦는 분도 계시더라"라고 답했다.

냉장고를 살펴보던 브라이언은 "성격 급한 사람이 케첩을 이렇게 짠다. 보통 공기 들어가는 것까지 보고 뚜껑 닫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뱀뱀이 "저는 이런 거 때문에 헤어진 적 있었다. 예전에"라고 하자 그리는 "그런 걸로 헤어지셨다고요?"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그리는 청소기를 올해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다고 고백해 두 사람을 충격에 빠트렸다.

사진=M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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