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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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시크릿 시절? 뒤돌아보기 싫어…버틴 나 대단" 고백 (14F)

기사입력 2024.08.13 09:09 / 기사수정 2024.08.13 09:0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시크릿 출신 한선화가 걸그룹 시절의 고충을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미친 텐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향인이었던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아주 사적인 미술관'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크릿 출신 한선화가 등장해 20대 시절을 회상했다.

한선화는 "가수로 먼저 데뷔를 했고, 저 때의 내가 없으면 지금의 나도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엄청나게 힘든 시기였다. 너무 바쁘고, 내가 어떻게 저 시절을 버텼는지 지금 생각하면 내 자신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다시 가수를 하라고 하면 선뜻 하겠다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탈탈 털어서 너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후회가 없다. 뒤를 돌아보고 싶지 않을 정도의 시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20대를 떠올리며 "좋아하는 일이 나를 힘들게 할 때가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이어 "좋아하니까 하고는 싶은데, 힘드니까 그만둬야 하나 하는 고민이 많았던 시기"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는 더 어리니까, 모든 게 다 처음이라서 좀 더 활동을 하면서 고군분투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한선화는 "그 뒤로는 연기 활동을 하면서 내 삶과 활동의 밸런스를 맞춰갔다.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진짜 열심히 살았다"며 여유를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

한편 한선화는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나 지난 2016년 전속계약이 남은 채 팀을 탈퇴했다. 

사진=14F 일사에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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