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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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파티 시작'…'가족X멜로' 지진희vs손나은, 부녀 전쟁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12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족X멜로' 지진희가 김지수와 다시 만나기 위해 집주인이 되어 돌아왔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2회에서는 금애연(김지수 분)이 변무진(지진희)이 새로운 집주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무진은 금애연 앞에 나타나 새로운 집주인이라는 사실을 통보했고, 변미래는 이사를 가겠다고 선언했다. 금애연은 결혼 생활 중 변무진의 연이은 사업 실패와 철없는 행동으로 갈등을 빚었고, 11년 전 끝내 이혼했다. 변미래 역시 금애연이 어렵게 돈을 모아 운영한 분식집을 변무진의 빚 때문에 잃게 되자 절망했다. 당시 변미래는 "그거 알아요? 엄마는 그동안 기회를 너무 많이 줬어요. 아버지한테. 이제 그만 꺼져요. 우리 가족 앞에서 죽을 때까지"라며 분노했다.



특히 변무진은 "이 동네에 계속 살고 있을 줄 몰랐다. 이사 정말 갈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금애연은 "기한 내에는 나갈 거니까 걱정 마"라며 큰소리쳤다. 변무진은 "근데 왜 아무것도 안 물어보냐?"라며 물었고, 금애연은 "아무것도 안 궁금하니까"라며 쏘아붙였다.

변무진은 "금애연. 나 안 보고 싶었냐? 여기 그냥 계속 살아도 돼. 난 상관없거든"이라며 밝혔고, 금애연은 "차라리 길바닥에서 노숙을 하는 게 낫지"라며 못박았다. 변무진은 "월세 안 받을게"라며 미련을 드러냈다.

이후 금애연은 변무진을 불러냈고, "왜 왔어? 그동안 우리끼리 잘 살고 있었는데 대체 갑자기 왜 나타났냐고. 변무진. 너 알고 샀지. 거기 우리 집인 거"라며 추궁했다. 변무진은 웃음을 터트렸고, "야. 내가 무슨 국정원도 아니고 아무리 상황이 그래도 그렇지 너무 갔다, 너"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금애연은 "너 지금 코로 웃었다. 거짓부렁할 때 코로 웃는 버릇 여전하네. 변무진. 너 죽을래?"라며 거짓말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금애연은 "묻는 말에 대답하고 가. 죽었다던 놈이 갑자기 관뚜껑 열고 살아 돌아온 것도 기가 막힌데 뭐? 집주인? 우리 집인 거 알고 산 거 맞지. 이유가 뭐야. 대체 뭐냐고. 이유가 뭐냐고. 이 자식아"라며 추궁했고, 결국 변무진은 금애연의 팔을 붙잡고 "정말 몰라서 묻냐? 그래. 알고 샀다. 너랑 살려고. 여기까지 오려고 내가 무슨 짓까지 했는지 모르고 근데 넌 또 꼭 나가야겠냐? 내가 그렇게 싫으냐? 아직도?"라며 털어놨다.

금애연은 "놔. 놓으라고"라며 밀어냈고, 마침 금애연이 변무진을 만난다는 것을 알고 두 사람을 찾고 있던 변미래가 나타났다. 변미래는 "뭐 하는 거야? 손 떼. 당장 손 떼라고"라며 발끈했고, 이때 남태평(최민호)은 변무진을 오해하고 그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렸다.

금애연은 "미래 아빠. 괜찮아? 죽었어?"라며 변무진에게 달려갔고, 남태평은 "그게 위에서 봤는데 위험한 상황인 거 같아서. 근데 남편분?"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변미래는 '한때는 나의 조물주였던 그가 건물주가 되어 돌아와 모든 걸 망치기 시작했다. 이젠 더 이상의 평화는 없다. 대 환장 파티의 시작이다'라며 다짐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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