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족X멜로' 지진희와 김지수가 이혼 후 11년 만에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2회에서는 변무진(지진희 분)과 금애연(김지수)이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애연은 변무진이 죽었다고 생각해 제사를 지냈고, 이때 변무진이 나타났다. 변무진은 빌라의 새 주인이었고, "너네 여기 사냐? 내가 주인이거든"이라며 밝혔다.
변현재는 "어째서 아버지가 우리 집주인이세요? 어떻게 아버지가 집을 사요? 무슨 돈으로요?"라며 당황했고, 변무진은 "아무래도 내 돈이겠지?"라며 못박았다.
변현재는 "우리 집인 거 알고 사신 거예요?"라며 물었고, 변무진은 "내가?"라며 쏘아붙였다. 변미래는 '오래전에 갖다 버린 아버지가 우리 집 건물주가 되어 돌아왔다'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금애연은 11년 전 변무진과 이혼했고, 당시 변무진은 "마지막이다.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라며 매달렸다.
금애연은 "너하고 사는 내내 이미 백 번 천 번 생각했어. 잘 살아. 애들 걱정은 말고. 사는 동안은 다시 보지 말자"라며 쏘아붙였고, 변무진은 "금애연. 어땠는데? 나랑 사는 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금애연은 "내 인생에 최고로 잘한 게 미래, 현재 낳은 거고 제일 잘못한 게 변무진을 만난 거야"라며 독설했다.
특히 변무진은 과거 연이은 사업 실패로 금애연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