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족X멜로' 손나은이 과로로 쓰러졌다.
1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1회에서는 남태평(최민호 분)이 의식을 잃은 변미래(손나은)를 병원으로 데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미래는 과로로 쓰러지기 직전 '안 돼. 정신 차려. 지금 죽으면 안 돼'라며 다짐했다. 그러나 변미래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남태평은 변미래를 업고 병원으로 향했다.
변미래는 '평범한 4년 차 직장인 변미래의 좌우명. 뭐든지 다 하고 살면 뭐라도 된다. 뭐든지 다하기에는 몸뚱이 달랑 하나라서 가끔 이렇게 탈이 나기도 한다. 근데 이 몸은 참 넓고 단단하고 따뜻하구나. 월급 들어오면 온돌 침대를 사야겠다. 24개월 할부로'라며 생각했다.
이후 변미래는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했고, 남태평은 "다른 이상은 없고 너무 무리해서 기절한 거 같다고 선생님이 그러네요"라며 전했다.
변미래는 "감사해요. 실례가 많았습니다"라며 일어났고, 남태평은 머리를 손으로 밀어 변미래를 다시 눕혔다. 변미래는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라며 당황했고, 남태평은 "미안합니다. 이거 다 맞고 가셔야 된다고 해서"라며 설명했다.
변미래는 "감사한데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근데 왜 안 가고 계셨어요?"라며 발끈했고, 남태평은 "핏줄이 얇아서 수액이 자꾸 역류해서요. 안정적으로 들어갈 때까지만 옆에서 지켜봐 달라고 하셔서요. 간호사님이. 이제 가봐도 되겠네요"라며 밝혔다.
변미래는 "죄송합니다"라며 민망해했고, 남태평은 "몸부터 잘 챙기세요. 알아서 잘하시겠지만"이라며 병실을 떠났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