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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확정!'…GEN, 탑 오로라 앞세워 1세트 KT 제압 (LCK)

기사입력 2024.08.09 17:4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GEN이 KT 상대로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8주 차 금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첫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젠지e스포츠(이하 GEN)와 KT롤스터(이하 KT).

1세트는 GEN이 블루팀 KT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GEN이 오로라, 릴리아, 드레이븐, 자야, 라칸 조합을, KT는 나르, 마오카이, 코르키, 제리, 룰루 조합을 완성했다.

탑 오로라의 첫 경기. 화제의 픽답게 라인전부터 기인의 오로라가 KT 퍼펙트의 나르를 순수 1대1로 압도해 눈길을 끌었다.

첫 킬은 KT가 따냈다. 아군 정글로 깊숙히 들어온 GEN 캐니언의 릴리아를 손실 없이 따낸 것. 이후 바텀 다이브도 성공해 킬 스코어를 3대0으로 벌렸다. 첫 드래곤도 KT가 차지.

연이어 기분 좋은 상황을 만든 KT. 하지만 GEN도 기인의 오로라가 KT 퍼펙트의 나르를 솔로킬 내는 등의 성과를 냈다. 공허 유충 6개와 두 번째 드래곤도 GEN이 차지.

14분에 전령 둥지로 모인 2팀. 이 교전에선 GEN이 승리해 전령도 획득하고 킬도 일방적으로 획득했다. 이후 전령을 상대 미드 1차 포탑에 사용하고 세 번째 드래곤도 사냥.

초반 실점을 순조롭게 만회한 GEN. 전령으로 상처를 낸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별다른 저항 없이 파괴했다.

기분 나쁜 실점을 많이 한 KT. 22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이득을 보고자 했는데, 이 교전에서도 GEN이 승리했다. 드래곤을 먹은 건 좋았지만, 본대가 전멸한 건 치명적인 실점.

연이어 기분 좋은 이득을 가져간 GEN. 26분 바론 둥지 인근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둬 승기를 굳혔다.

바론 사냥까지 성공해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GEN. 미드 억제기 파괴 이후 드래곤을 가져가며 승리 확률을 더욱 높였다.

드래곤 사냥 이후 정비까지 마친 GEN. 상대 본진을 압박했고, KT는 이 공세를 막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1대0. 이 경기를 통해 GEN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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