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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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와 신혼집→난소 검사까지 밝혔는데… 김지민 "결혼 언급 부담" 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9 17: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지민의 결혼 부담감 토로에 누리꾼들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스페셜 MC로 출격, 연인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민은 "아직 결혼 날짜를 잡지 않았는데 등 떠밀리는 기분이다"며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변에서 계속 '결혼 언제 하냐', '지금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한다. 심지어 사람들이 지나가다 '결혼 축하한다'고도 한다"며 자신을 유부녀처럼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토로했다.

김지민의 고민에 오은영 박사는 "등 떠밀려서 결혼하면 안 된다"며 "마음에서 온전히 받아들여질 때 결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김지민의 고민에 누리꾼들은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지민 김준호 커플이 앞선 방송에서 수 차례 결혼에 대해 언급해왔기 때문.

지난 5월 김지민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김준호와 신혼집을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아지를 키우기 때문에 마당 있는 집을 탐색 중이고, 아파트 대신 구옥 주택을 리모델링할 거다"라며 구체적인 계획도 언급한 바.

그러면서 그는 "이제 슬슬 알아보려고 한다. 이번 주에 (김준호와) 부동산 가기로 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난소 나이를 검사하는 과정을 생생히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김지민은 산부인과를 방문해 난소와 자궁 정밀검사를 하는가 하면 냉동 난자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런 가운데 남자친구 김준호 또한 다수의 방송에서 김지민과의 결혼을 언급해왔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공개 연애한지 3년 정도 됐다. 늦어도 내년 안에는 결혼을 하려고 지민이랑 얘기 중이다"라며 구체적인 결혼 시기까지 언급한 바.

다만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그간 방송을 통해 수도 없이 결혼을 이야기했기에, 김지민의 갑작스런 결혼 부담감 고백에 공감하지 못하는 누리꾼들이 적지 않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부담스럽다기엔 결혼 언급 너무 많이 한다", "날짜를 잡고 얘기하는 게 낫지", "결혼이 콘텐츠인듯" 등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TV조선,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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