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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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법무장관, 심형래 변호 맡는다

기사입력 2011.09.09 20:18 / 기사수정 2011.09.09 20:18

방송연예팀 기자



▲강금실 심형래 대출금 소송 변호 나선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심형래 감독이 대출금 소송 대응을 위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의 도움을 받는다.

 강 변호사 소속 법무법인 측 관계자는 9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출금 소송 관련해 이전부터 심형래 감독 변호를 맡고 있고, 대법원 심리도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2004년 7월 심 감독은 이 저축은행으로부터 영화 제작비를 위한 1년 만기 PF 대출계약을 맺었고 연대보증인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영구아트무비 측은 대출금을 갚지 못했고, 저축은행 측은 지난 2009년 영구아트무비와 심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첫 대출을 대출이 아닌 투자로 인정, "심 씨와 영구아트무비는 이자 19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지난 8월, 2심 재판부가 이를 뒤엎어 심 씨는 약 40억 원의 돈을 배상해줘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이번사건으로 심형래가 만일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하게 되면 심씨가 변제해야 할 빚 중 40억여원 가량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이미 압류된 자택, 회사 건물 및 토지 등은 모두 세무서, 건강보험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다른 기관에 압류된 것들로 자산에 대한 압류가 풀리진 않을 전망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심형래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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