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글로벌 흥행을 일궈낸 '선재 업고 튀어'의 K-로맨스 바통은 누가 잇게 될까.
8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는 하반기 예정된 K-로맨스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라인업에는 tvN '우연일까?'를 비롯해 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 그리고 JTBC의 '조립식 가족'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지난 7월 22일 포문을 연 것은 '우연일까?'이다. 일본 TBS 드라마 'Eye Love You'에서 주연 '윤태오' 역으로 '횹사마' 붐을 일으킨 채종협은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재무 설계사 '강후영' 역을 소화하며 극 중 '이홍주'(김소현)와 설레는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오는 8월 24일 첫 선을 보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Viu를 통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독점으로 공개된다. '슈룹', '웨딩 임파서블'로 이미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한 배우 문상민은 재벌 3세 '서주원' 역을 맡아 '하윤서' 역 신현빈과 로맨틱 코미디 케미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주자는 황인엽이 주연으로 나선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이다. 드라마 '여신강림', '왜 오수재인가' 등 앞서 Viu에서 방영된 작품들로 현지 인지도를 꾸준히 쌓았던 만큼,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정채연과 연기합을 맞춘 '조립식 가족'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는 벌써부터 높다. 해당 드라마는 하반기 가을께 첫 방영이 예정됐다.
180cm를 훌쩍 넘는 키로 '문짝 남주'로 불린 변우석을 이어 누가 그 바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Viu(뷰)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