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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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 탑 나서스 꺼낸 BRO 제압하며 매치 승…세트스코어 2대0 (LCK)

기사입력 2024.08.08 18:2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HLE가 BRO 상대로 매치 승을 거뒀다.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8주 차 목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첫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BRO).

HLE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1세트에 패배한 BRO가 레드팀을 선택하면서 이번 세트도 HLE가 블루팀, BRO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그리고 HLE 케넨, 세주아니, 야스오, 자야, 라칸 조합을, BRO는 나서스, 릴리아, 코르키, 이즈리얼, 레오나 조합을 완성했다.

밴픽 단계에서 단연 화제가 된 픽은 1,251일 만에 등장한 탑 나서스. 초반 3분에 모건의 나서스가 도란의 케넨 상대로 솔로킬을 해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HLE는 바텀 듀오가 힘을 냈다. 4분에 순수 2대2 교전에서 승리해 킬 스코어를 2대2로 만들었고, 탑 갱킹도 성공시키며 킬 스코어를 3대2로 만들었다. 첫 드래곤은 BRO가 차지,

7분에 또다시 탑 갱킹에 성공한 HLE. 물 흐르는 듯한 운영으로 골드를 1천 이상 벌렸고, 두 번째 드래곤과 공허 유충을 순조롭게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특히 공허 유충을 6개 모두 가져간 게 BRO 입장에서 큰 압박이었다.

운영 우위를 바탕으로 전령까지 가져간 HLE.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순조롭게 가져가며 격차를 더 벌렸다. 세 번째 드래곤도 HLE의 차지.

바론 지역 정글 교전에서 승리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BRO. 하지만 경기는 20분 기준 4천 골드 이상 벌어졌고, 21분 바론 지역 교전에서도 HLE가 대승을 거뒀다.

6유충과 바론 버프의 힘을 바탕으로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HLE. 이미 불리한 상태였던 BRO였기에 이 진군을 막을 힘이 부족했다.

23분에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한 HLE.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매치 승을 따냈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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