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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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 돌아왔는데, 마운드 핵심 하트, 김재열 다 빠졌다…"어려울 때 부상이 발생했다" [사직 현장]

기사입력 2024.08.08 18:44 / 기사수정 2024.08.08 18:44

요키시(왼쪽)는 지난달 31일 카스타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NC와 계약을 체결했다. 7일 취업 비자 발급을 끝낸 뒤 8일 사직 롯데전에서 KBO 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NC 다이노스
요키시(왼쪽)는 지난달 31일 카스타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NC와 계약을 체결했다. 7일 취업 비자 발급을 끝낸 뒤 8일 사직 롯데전에서 KBO 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에릭 요키시의 1군 합류. 그러나 카일 하트와 김재열이 빠진 NC 다이노스다.
 
강인권 NC 감독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요키시를 언급했다.

요키시는 지난달 31일 연봉 10만 달러(약 1억 원)에 NC와 계약을 체결해 KBO 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요키시는 지난 2019시즌부터 2023시즌 중반까지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통산 130경기 56승 36패 773⅓이닝 평균자책점 2.85 592탈삼진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이날 경기 NC 소속으로 첫 경기에 나서며 KBO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해 6월 6일 고척 LG 트윈스전 이후 429일 만이다.

요키시는 지난달 31일 카스타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NC와 계약을 체결했다. 7일 취업 비자 발급을 끝낸 뒤 8일 사직 롯데전에서 KBO 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NC 다이노스
요키시는 지난달 31일 카스타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NC와 계약을 체결했다. 7일 취업 비자 발급을 끝낸 뒤 8일 사직 롯데전에서 KBO 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NC 다이노스


NC는 KBO 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요키시를 영입해 선발진 안정과 포스트시즌 진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한다. 1년 넘는 실전 공백은 걸림돌이지만, 경기와 이닝수가 쌓이면, 이겨내리라 판단하고 있다. 

강 감독은 "요키시는 훈련하는 것만 봤다. 불펜 투구는 확인하지 못했다. 안 봐도 알 수 있는 선수다. 예전 모습과 흡사하다. 실전 감각이 어떨지 체크가 필요하다. 투구수는 80~90개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요키시의 합류는 반갑지만, NC는 선발진과 불펜진의 한 축을 맡은 하트와 김재열이 동시에 이탈했다. 하트는 감기 몸살, 김재열은 왼쪽 등 쪽 근경직이 있다.

NC 투수 하트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근 감기 몸살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NC 다이노스
NC 투수 하트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근 감기 몸살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NC 다이노스


NC 투수 김재열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왼쪽 등 근경직으로 투구가 힘든 상태다. NC 다이노스
NC 투수 김재열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왼쪽 등 근경직으로 투구가 힘든 상태다. NC 다이노스


강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 한숨을 내쉬었다. "팀이 어려울 때 부상이 발생한다. 김재열은 투구 후에 왼쪽 등 쪽에 근경직이 있다. 투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하트는 감기 몸살에서 잘 회복되지 않는다. 복귀한다면, 다음 주말 일요일 정도다. 현재 훈련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주말 지나고 몸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NC는 하트의 빈자리를 요키시로 채우려 한다. 이후에는 이날 1군에 합류한 최성영이 대체 선발로 투입될 계획이다. 김재열의 공백은 류진욱과 한재승 등을 비롯해 손주환과 임상현, 김민규 등 어린 투수들이 불펜에서 힘을 내줘야 한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서호철(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김휘집(3루수)-천재환(우익수)-박시원(중견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요키시(시즌 첫 등판)으로 진용을 갖췄다.

◆NC 8일 1군 엔트리 변동

IN-투수 요키시, 투수 최성영

OUT-투수 하트, 투수 김재열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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