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에서 아프리카TV BJ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의 길거리를 소개하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7월 풍경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그런데 해당 영상의 초반부에는 방시혁 의장이 과즙세연, 그리고 또다른 여성과 함께 길을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방 의장은 두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길을 건넜는데, 이들이 어떤 이유로 미국에서 만남을 가진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00년생으로 만 24세가 되는 과즙세연은 2019년 처음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프리카TV 뿐 아니라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도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하면서 더욱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방시혁 의장이 미국 LA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자리잡은 고급 저택을 약 2640만 달러 (한화 약 365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진 지난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를 통해 '벨 에어 스트라델라(BEL AIR STRADELLA, LLC)'라는 회사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이 업체는 미국을 소재로 부동산업을 업종으로 삼고 있다. 방시혁 의장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이번 공시 대상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라 해당 법인에 대해서도 공시 의무가 발생한 것이고, 실무상 단순 누락돼 정정 공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유튜브 캡처, 과즙세연, 하이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