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휘성이 근황을 알렸다.
7일 휘성은 개인 계정에 "백만 년 만에 셀카 한 장 원트"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휘성은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간 휘성은 자신의 계정에 반려견의 모습만 올려왔던 바. 오랜만인 셀카에 팬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휘성은 다소 살이 오른 듯한 달라진 비주얼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앞서 휘성은 지난 5월부터 "REALSLOW 준비 중"이라며 앨범 발매를 예고해 왔다. 지난달에는 "REALSLOW 1st 앨범을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40% 정도 완성 되었고 발매는 올해 겨울을 목표하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수위 높은 신보를 예감케 한 휘성은 "평소 자극적인 매체에 거부감이 강한 리스너 분들께서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 저는 데뷔 때부터 종종 이런 R&B 넘버를 발매했고 그다지 유난 떨 만한 행보도 아니지만 미리 주의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도 했다.
연내 휘성이 새 앨범을 들고 나올 경우, 그의 컴백은 2021년 이후 약 3여년 만이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3개월간 12차례에 걸친 프로포폴 매수와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소속사는 휘성이 우울증, 공황장애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휘성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법원은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추징금 6050만 원을 명령했다.
휘성은 집행유예 선고 두 달 만인 2021년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이듬해 말에는 20주년 기념 팬미팅 겸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휘성 SN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