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의 해리에게’가 편성 시간을 확정했다.
9월 23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 분)와 구 남친 현오(이진욱)의 마음 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나의 해리에게’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등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눈부시게 활약 중인 신혜선, 원조 로맨스 장인 이진욱의 만남으로 캐스팅 당시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명실상부 ‘믿보배’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신혜선은 ‘나의 해리에게’에서 행복을 꿈꾸는 생계형 아나운서 주은호와 행복 장학생 주혜리로 1인 2역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진욱 역시 엘리트 아나운서 정현오를 맡아 구 여자친구 주은호와의 달달과 혐관을 오가는 재회 로맨스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옷소매 붉은 끝동’ 등 화제작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블루칩으로 등극한 강훈이 남중, 남고, 육사 출신의 모태 솔로로, 사랑이 낯선 모범생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마이 데몬’, ‘꽃선비 열애사’,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조혜주는 질투도, 열등감도 없는 맑은 영혼의 소유자지만 유일하게 외로움에 취약한 팔방미인 MZ 아나운서로, 강주연(강훈)을 3년째 짝사랑 중인 백혜연 역을 맡아 극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 ENA 방영 당시 폭발적인 화제였던 ‘마당이 있는 집’뿐만 아니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는 나의 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입증한 정지현 감독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한가람 작가가 의기투합한 ‘나의 해리에게’는 완벽한 캐스팅과 히트 메이커 제작진의 만남으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ENA 편성 측은 “상반기 시청자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았던 ‘크래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서스펜스 드라마 ‘유어 아너’, 신혜선, 이진욱의 로맨스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 이종원의 로맨틱 코미디 ‘취하는 로맨스’ 등 대세 배우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믿고 보는 ENA 드라마'라는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 작품성 모두 놓치지 않은 작품들로 엄선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9월 23일 오후 10시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KT IPTV서비스인 지니 TV에서 본방 후 무료 VOD로 제공된다.
사진= EN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