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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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관계' 21기 광수, 현숙에 "영숙이 1순위…두 번 밝혔다" 돌직구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8.08 00:13 / 기사수정 2024.08.08 00:13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2:1 데이트의 당사자 광수가 현숙에게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1번지' 광수, 현숙, 영자의 숨 막히는 삼각관계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여성 출연자가 주도권을 가지는 마지막 데이트 선택권에서 영자, 현숙이 광수를 선택하며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현숙은 처음으로 2대1 데이트를 한 반면 두 번째인 영자는 “나 다대일 데이트 두 번 할 줄 몰랐는데. 색다른 경험이네요”라고 아쉬워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누구도 섣불리 입을 열지 못할 정도로 어색해진 세 사람의 분위기에 송해나는 “현숙 씨는 현숙 씨대로 미안하고 영자 씨는 일대일 데이트를 못해서 아쉽고”라며 안타까워했다.

세 사람은 삼겹살 집에 둘러앉았다. “마지막에 2대1 데이트는 조금 쉽지 않은 부분이 있긴 하다"라며 입을 뗀 광수는 "서로 기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솔직하게 얘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MBTI T라서 어떨 때는 말이 직설적으로 나올까봐 지금 말을 못하고 있어요”라며 조심스러워 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에 현숙이 "직설적으로 해주세요"라고 하자 광수는 망설이다 “저는 현숙님한테 두 차례 말씀드리긴 했잖아요. ‘영자님이 제 마음 속 1순위다'라고"라며 '돌직구 발언'을 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일단 이렇게 표현해주신 거는 고마운 건 있죠. 근데 아셨잖아요. 제가 얘기 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현숙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입을 다물었고, 영자는 둘의 눈치를 보았다.

송해나는 “분위기 어떡할 거야? 티 안 내려고 즐기려고 했는데 이렇게 대놓고”라며 속상해 했고, 데프콘은 “현숙이 짠한 건 짠한 거지만 광수 입장에서는 영자 씨 마음을 얻어야 하니까”라며 광수를 이해하면서도 '복잡하다'라고 적은 메모를 보여주며 심정을 대변했다. 이이경 역시 "(데)프콘이 형이 뭘 적은 걸 처음 본다"며 맞장구 쳤다.

자리를 옮긴 카페에서 현숙은 영자와 광수를 위해 자리를 비켜주었고, "뭐 제가 말 실수한 건 없었냐"는 광수의 물음에 영자는 "저한테는 없었어요. 저한테는 너무 좋았어요"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SBS Plus, ENA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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