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입덧에 빈혈…38.9도 고열로 입원까지" 걱정 (신랑수업)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입덧으로 고생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임신 13주차에 접어든 아내 사야의 '예비 부모'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VCR에서 임신 13주가 된 사야가 "13주 넘으면 입덧이 점점 끝난다던데"라며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형탁은 인터뷰에서 "잘 못 먹고 빈혈까지 오더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아침에 마음이 아팠던 게 사야 볼에 이렇게 볼꺼짐이 있더라. 심지어 최근에는 고열로 병원도 갔다"고 털어놨다. 사야는 "임산부는 콜록콜록 기침은 해도 열만 없으면 괜찮다고 해서 괜찮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열이 38.9도까지 오른 후에야 상태를 밝힌 사야에게 심형탁은 “나 정말 무서워. 거기까지 올라가고 얘기했다는 게. 그냥 아프면 심 씨한테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야는 “약간 심씨한테 부담 주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심형탁은 ‘엄마와 아기가 타고 있어요. 천천히 갈게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손수 써 차에 붙이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저렇게 써서 가니까 잘 피해주시고, 잘 기다려준다. 저도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