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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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캐스터' 전현무, 파리올림픽 입성…11일 박혜정 출전 경기 생중계

기사입력 2024.08.07 16:34 / 기사수정 2024.08.07 16: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의 2024 파리올림픽 중계 피날레를 장식할 역도 캐스터 전현무가 드디어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다.

6일(이하 한국시각) 파리에 도착한 전현무는 KBS 스포츠국을 통해 소감과 함께 역도 중계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전현무는 "KBS 스포츠의 희망 전현무입니다"라며 "드디어 파리 공항에 도착했다. 사격에서 김민경 해설위원이 좋은 시청률 성적을 냈다고 들었다. 그 좋은 기운을 받아서 저도 3일 뒤 박혜정 선수의 역도 중계 시청률 1위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전현무는 11일 오후 6시 30분 파리올림픽 팀 코리아의 마지막 경기가 될 역도 여자 +81kg 국가대표 박혜정 선수의 경기에 캐스터로 나선다.



전현무는 앞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여자 역도 국가대표 선수들과 친분을 쌓았고,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토로하는 박혜정에게 "내가 역도 중계에 참여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을 지킨 전현무는 '스마일 역사'로 불리는 이배영 해설위원과 파리올림픽 역도 중계에서 합을 맞춘다.

KBS는 대회 초반에는 '실용사격 국대' 출신 김민경 특별 해설위원의 해설에 이어, 대회의 마지막은 스포츠 캐스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현무의 역도 중계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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