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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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에이즈 걸린 동성애자 役 "네일아트→손 제스쳐 몰입" (비보티비)[종합]

기사입력 2024.08.07 14:31 / 기사수정 2024.08.07 14:3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유승호가 배역에 몰입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잘생긴 유승호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은이는 유승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은이는 "이번에 파격적인 역할을 도전한다고 들었다"며 유승호가 25년만에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것을 언급했다.

유승호는 "제목은 '엔젤스 인 아메리카 파트원: 밀레니엄이 다가온다'이다. 거기서 동성애자로 나온다. 에이즈에 걸린"이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손에 보니까 색칠도 했네"라며 유승호가 네일아트 한 것을 이야기했다. 

유승호는 "연출님의 추천을 받아서 해봤는데 '어쨌든 이번 연극 자체가 미국 1980년대 소수자들에 관한 이야긴데 그런 분들이 일상 생활에 받는 시선들이나 그런 것들을 네가 느껴보면 프라이어를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냐' 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이런 것 액세서리 같은 것도 안하는데"라며 "어쨌든 캐릭터도 화려한 것 좋아하고 밝은 성격이어서 평소에도 이런 것들 하면서 느껴보려고 하고 있다"라며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액세서리 착용과 네일아트를 시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송은이는 "네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연기를 해야 되니까. 일상에서도 안 해보던 것도 해보고 역할에 더 몰입해는 그런 거구나"라고 반응했다.

유승호는 "평소에 말할 때 손을 안 쓰는데 제스처를 취해보려고 하고"라며 "손을 요즘 되게 많이 쓴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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