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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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없던 전석매진…YG만 몰랐다, 2NE1도 실패한 '피켓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6 11:11 / 기사수정 2024.08.06 11:1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예견된 전석매진이다. 반전은 없었다. 

지난 5일 2NE1의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의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다. 통상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실시하는 여느 아티스트의 공연과 달리 오랜기간 완전체 활동을 하지 않았던 2NE1인 만큼 이들의 공연은 별도 선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2NE1의 완전체 콘서트를 간절히 바라왔던 대중들이 한마음으로 티켓팅에 도전, 예매를 위한 동시 접속 인원만 무려 40만 명 이상이 몰렸다. 약 10년 6개월 만의 완전체 콘서트인 데다 모든 세대를 아울렀던 2세대 레전드 걸그룹 2NE1의 귀환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것. 

공연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티켓이 순식간에 동이 나며 2회차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다. 벌써부터 더 큰 공연장과 추가 회차 오픈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속출하는 가운데 2NE1 멤버들 역시 티켓팅에 도전했다 실패의 아픔을 맛봤다.



이날 CL은 개인 계정에 멤버들과 함께 콘서트 예매에 도전하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티켓 오픈이 시작되자 공민지는 "예매하기가 안 눌려요"라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고, 휴대폰으로 티켓팅을 하던 산다라박은 "안 된대. 왜 안 되는 거야"라고 토로했다. 

이후 공민지는 자신의 계정에 "하 티켓팅 실패"라며 망연자실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밝혀진 2NE1의 완전체 콘서트 개최 소식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음악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유력 외신들 또한 이 소식을 앞다퉈 보도한 가운데 미국 빌보드는 "K팝 씬 내 가장 상징적인 걸그룹이 돌아온다"라고 전했고, 영국 NME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장 성공적인 2세대 K팝 아티스트의 복귀"라며 집중 조명했다.  



모두의 기대 속 열리는 공연인 만큼 YG 측은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다려 주신 시간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니 2NE1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순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NE1은 오는 10월 5~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글로벌 투어 일정은 내년까지 확대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CL SN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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