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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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조정석→'동성애' 유승호…★들의 도전, 기대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5 11: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들이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변신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에서 조정석은 '여장'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동생 한정미(한선화)의 신분으로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개봉 전 포스터를 본 누리꾼들은 "조정석 옆에 있는 여자는 누구냐"며 놀라워했고, 배우 박보영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이에 대해 조정석은 "분장팀, 의상팀과 엄청 노력을 했다. 쌍꺼풀 테이프도 붙여 보면서 엄청나게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신승호는 조정석의 여장에 대해 "현장에 갈 때마다 하루하루 설렜다"며 인정하기도.

여장으로 화제를 모은 조정석표 코미디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번 여름 개봉한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을 넘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한 입소문을 타며 주말 동안 174만 관객을 동원해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데뷔 25년 차를 맞은 배우 유승호는 오는 6일 개봉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첫 연극에 도전하며 에이즈에 걸린 성소수자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유승호는 "익숙하고 편한 것만 찾으면 발전이 없게 되고 나의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게 되더라. 그런 생각 때문에 제가 모르는 거라도 부딪혀 보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외적인 부분을 위해 네일과 액세서리 등을 활용, 연기를 위해 동성애와 인종, 차별, 종교를 다룬 영화를 많이 찾아봤다고 덧붙였다. 체중도 5~6kg 감량했다고.



유승호는 "스킨십이 처음에 쉽지 않았다"며 "굳이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바라봤다. 그러니까 조금 더 다가가기 편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해당 연극에서는 배우 고준희가 6년의 공백을 이겨내고 '약물 중독자'라는 신선한 캐릭터에 도전할 예정이라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파격적인 변신으로 흥행 중인 조정석의 '파일럿'에 이어 도전으로 가득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엔터테인먼트,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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