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나단 바란(22)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비공개다. 조나단 바란은 유명한 라파엘 바란의 이복 동생이다. QPR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라파엘 바란(31)이 아닌 다른 '바란'이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한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나단 바란(22)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비공개다.
구단은 "조나단이 스포르팅 히혼(스페인)에서 이적료 공개 없이 QPR로 완전 이적을 완료했다. 22세인 그는 QPR 소속으로 잉글랜드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조나단은 "나는 역사적인 구단에 합류하게 돼 정말 행복하고 흥분된다. 난 내 커리어에 좋은 스텝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고 선수단에 합류해 구단과 시작하게 돼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나단 바란(22)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비공개다. 조나단 바란은 유명한 라파엘 바란의 이복 동생이다. QPR
이어 "난 QPR의 스타일을 알고 있고 난 내게 이곳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좋은 이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조나단은 자신에 대해 "난 수비하고 공을 따내며 패스 플레이, 그리고 공을 갖고 전진하는 플레이를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난 챔피언십리그가 내게 정말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 난 구단과 동료들, 그리고 감독을 위해 100%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난 구단의 목표를 달성하길 바라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QPR은 박지성이 2012~2013시즌에 1년간 뛰었던 곳이다. 맨유를 떠난 뒤 QPR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밀자 사인했고 주장까지 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나단 바란(22)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비공개다. 조나단 바란은 유명한 라파엘 바란의 이복 동생이다. QPR
구단은 조나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따로 전했다. 조나단은 고향인 프랑스 렝스 구단의 유스팀에 입단하며 축구선수로서 성장을 시작했다. 렝스에서 성장을 이어간 그는 2020-2021시즌 렝스 리저브 팀에 합류했고 18세에 프랑스 4부리그에 출전했다. 조나단은 2021년 12월 19세에 리그1에 데뷔했다.
조나단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라파엘 바란의 이복동생이다. 라파엘 역시 렝스 유스팀에서 성장해 프로로 데뷔했다. 조나단과 라파엘은 무려 아홉 살 차이가 난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나단 바란(22)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비공개다. 조나단 바란은 유명한 라파엘 바란의 이복 동생이다. QPR
조나단은 이후 2022년 1월 로데AF 단기 임대 생활을 보낸 뒤, 그해 8월 스포르팅 히혼으로 FA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포르팅 히혼 B팀과 A팀을 오간 조나단은 2022-2023시즌 라리가 스마트뱅크(스페인 2부) 17경기를 소화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23-2024시즌 22경기 702분을 소화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을 이어갔지만, 주전 확보에는 실패했다.
조나단은 적은 출전시간이지만, 지난 시즌 공식전 25경기에 나섰고 팀이 지난 6년간 가장 높은 순위인 5위로 마쳐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왔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나단 바란(22)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비공개다. 조나단 바란은 유명한 라파엘 바란의 이복 동생이다. QPR
한편, 형인 라파엘 역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코모는 지난달 29일 라파엘 바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란은 이제 이탈리아라는 새로운 리그에서 새출발을 하게 된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나단 바란(22)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비공개다. 조나단 바란은 유명한 라파엘 바란의 이복 동생이다. 코모
사진=QPR, 코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