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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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신하균, 아군 정문성과 갈등 시작…경영권 전쟁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05 08: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사합니다' 이정하와 조아람이 신하균의 징계를 막았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10회에서는 구한수(이정하 분)와 윤서진(조아람)이 신차일(신하균)의 징계를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차일은 감사팀 직원들과 함께 정희영(박예니)이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찾았다. 정희영은 신차일에게 앙심을 품고 자살 소동을 벌였고, 황세웅(정문성)은 이를 빌미로 신차일을 해고하려고 했다.



그러나 신차일의 계약서에는 2년 동안 해고할 수 없다는 특별 조항이 있었고, 황세웅은 회사에 손해를 끼칠 경우 해고할 수 있다는 조건을 이용할 계획이었다. 황세웅은 신차일에게 정희영 측이 징계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형식적으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황세웅은 서희진(김지현)에게 신차일의 감사를 맡겼고, 서희진은 신차일이 그동안 JU건설에서 진행한 감사 과정에 대해 되짚었다. 그 가운데 신차일에게 감사를 받다 투신한 김만수가 거론됐다.

특히 김만수 아내는 신차일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사정했고,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구한수는 윤서진에게 "팀장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거요. 배 소장님, 문 대리님 그리고 팀장님까지. 사람이 죽을 정도로 감사를 하셨다는 게 저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라며 씁쓸해했다.

윤서진은 "팀장님이 정말 그랬을까요?"라며 의심했고, 구한수는 "같이 들었잖아요. 김만수 차장님 이야기. 제가 팀장님을 잘못 생각했던 걸까요?"라며 고민했다.

윤서진은 "전에 구한수 씨가 저 믿는다고 했을 때 기분 좋았어요. 듬직했고요. 누군가가 믿어준다는 거 큰 힘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 팀장님 믿고 싶어요. 분명 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라며 털어놨고, 구한수는 "그래도 그렇게 무작정 사람 믿는 거 감사팀에는 어울리지 않아요"라며 당부했다.

윤서진은 "그렇죠? 약간 구한수 씨랑 저랑 바뀐 거 같기도?"라며 밝혔고, 구한수는 "그러네요"라며 공감했다.



또 황대웅(진구)은 "가서 알아봐. 신차일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며 배온건설 직원의 명함을 건넸고, 구한수는 "부사장님이 갑자기 이건 왜요? 팀장님한테 뭐 더 해코지할 게 없나 찾아보라고요? 이상하잖아요. 감자기 팀장님 일에 신경 쓰신다는 게"라며 당황했다.

황대웅은 "내가 원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갚아. 은혜도 마찬가지야. 네가 가서 정확히 자세히 알아봐. 그 이상은 나 몰라"라며 귀띔했다.

구한수와 윤서진은 배온건설 직원을 찾아가 과거 김만수가 아내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비리를 저질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구한수는 김만수 아내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것을 수상하게 여겼고, 정희영 아버지가 개입돼 있음을 확인했다. 더 나아가 윤서진은 감사실 앞을 서성이던 직원에게 주목했고, 그로부터 정희영의 자살 소동이 자작극이라는 증언을 확보했다. 구한수와 윤서진은 서희진에게 신차일이 무고함을 알리고 신차일의 징계를 막았다.

그뿐만 아니라 황건웅(이도엽)이 의식을 되찾았고, 누군가 병실에 잠입해 황건웅에게서 산소 호흡기를 떼어놔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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