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전현무가 IQ 139 중2 학생에게 수능 응시를 제안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는 중2 천재 소녀가 도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5살에 알파벳을 마스터했다는 IQ 139 천재 소녀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도전학생은 무려 상위 0.4%의 브레인으로, 내신 점수는 전 과목 A등급이라고.
학생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좋고 더 하고 싶어서 공부 잘 하는 친구들과 더 치열하게 경쟁해 보고 싶다. 지금 사는 곳에서 열심히 할지 학군지로 이사를 가서 부딪혀 볼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고민 자체가 클라스가 다르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전현무는 "'티처스' 사상 가장 높은 IQ를 가진 학생이다. 당연 여기서도 가장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제는 "전 거기에 조금 못 미친다. 전 IQ가 137까지 나왔다"고 말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미미미누는 "이 친구는 역대급 실수 중에 실수다. 일반 고등학교가 품을 수 있는 인재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친구의 책장을 보면 특정 분야로 편식을 안 하고 있다. 문학, 역사, 철학, 천문학도 있더라. 아까 '총.균.쇠'도 있던데 이게 서울대 필독 도서로 유명한 책이다. 서울대를 지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도전학생은 "천문학을 좋아해서 항공우주공학과를 꿈꾸고 있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다"라고 밝혔다.
또 미미미누는 "'수학의 정석' 책이 있는 걸 보니 수학 선행을 꽤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도전학생은 "수학 상,하는 6바퀴 정도 선행했다. 수1, 수2도 3바퀴 정도 했다"라며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수학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전현무는 "내일 그냥 수능 보는 게 낫지 않냐.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에서는 내일 수능 보는 게 어떠냐"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