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우천으로 연기됐다.
7일(현지시각),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뉴욕 플러싱 매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이날 열릴 남녀 단식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2위)과 질 뮐러(룩셈부르크, 세계랭킹 68위)의 남자 단식 16강 경기 중, 경기 시작 15분 만에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다.
이 경기를 포함한 모든 당일 일정이 취소됐고 결국, 이날 일정은 하루 연기됐다.
전날에도 비로 인해 US오픈 일정이 늦춰졌다. 이틀이나 경기가 미뤄져 11일 열리기도 예전된 남자 단식 결승전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라파엘 나달은 8강 진출을 노리고 있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와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3위)는 모두 8강에 진출한 상태다.
[사진 (C) US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