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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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정하, 조아람 채용 비리 제보자=오희준 정체 알고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4.08.03 22:29 / 기사수정 2024.08.03 22: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사합니다' 이정하가 오희준이 조아람의 채용 비리를 제보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9화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윤서진(조아람)의 결백을 확인하고 채용 비리를 감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세웅(정문성)은 온라인상에 익명으로 게재된 윤서진과 관련된 채용 비리 의혹을 확인했다. 제보자는 윤서진이 황대웅(진구)과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힌 사진과 함께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황세웅은 "그 직원이 JU건설에 어떻게 입사하게 됐는지 감사실에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조사하세요"라며 당부했고, 신차일은 "윤서진 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했습니다. 부사장님과 사적으로 친하다는 이유로 감사할 수 없습니다"라며 밝혔다.

그러나 황세웅은 "채용비리 제보입니다. 부사장과 직원이 사적으로 친한 게 문제가 안 됩니까? 당장 재조사하세요"라며 지시했다.

이후 신차일은 윤서진과 황대웅을 만나 인터뷰를 했고, 관련 자료를 확인한 후 채용 비리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황세웅은 같은 팀이라서 제대로 감사하지 못한 거냐며 다그쳤고, 외부 감사를 하겠다고 못박았다.

특히 구한수(이정하)는 "그럼 결국 저희는 동료가 부당하게 당하는 걸 지켜만 봐야 하는 건가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신차일은 "아닙니다. 우리도 감사를 계속합니다. 윤서진 씨 관련 제보글에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채용 비리를 조사하려면 이 두 사람의 관계부터 밝혀달라. 글쓴이의 다른 의도가 느껴집니다. 시선 돌리기죠. 채용 비리 조사를 윤서진 씨 쪽으로 몰고 싶은 겁니다"라며 전했다.

옥아정(이지현)은 "그럼 그 사진은 진짜 채용 비리자가 올린 걸까요?"라며 거들었고, 신차일은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모르죠. 한 명이 아닐 수도 있고. 채용 비리 방식은 다양합니다. 학력 위조, 입사 성적 조작, 면접 점수 날조도 가능합니다. 밝혀야 될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채용 비리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겁니다"라며 설명했다.

구한수는 "팀장님 윤서진 씨가 결백하다고 믿는 거네요"라며 미소 지었고, 신차일은 "제가 한 감사가 틀리지 않았다고 믿는 겁니다"라며 강조했다.



또 신차일은 여러 가지 정황을 토대로 정혜영의 채용 비리를 의심하고 증거를 찾으려 했다. 더 나아가 구한수는 글이 작성된 사이트의 운영자와 친분이 있었고, 조언을 구해 글을 작성한 제보자를 찾아냈다.

구한수는 제보자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구한수는 문상호(오희준)를 찾아갔고, "문 대리님 왜 그러셨어요. 사진 왜 올리신 거예요?"라며 추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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