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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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넨: 천둥의 신'…BNK, 역대급 케넨 플레이 선보이며 DRX 2대0 완파 (LCK)

기사입력 2024.08.03 19:1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BNK가 토요일 밤의 주인공이 됐다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7주 차 토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BNK 피어엑스(이하 BNK)과 DRX.
 
BNK가 1세트 승리를 차지한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앞선 세트와 달리 BNK가 레드팀, DRX가 블루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그리고 DRX는 나르, 아이번, 트리스타나, 자야, 렐 조합을, BNK는 케넨, 마오카이, 코르키, 제리, 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4분까지는 킬이 나오지 않은 경기. 첫킬은 5분에서 나왔고, 탑에서 BNK 클리어의 케넨이 DRX 프로그의 나르를 순수 솔로킬로 따냈다.

이어지는 산발적인 교전에서도 이득을 본 BNK. 이에 8분에 1천 골드를 벌렸고, 반대로 DRX는 더 힘들어졌다. 첫 드래곤도 BNK의 차지.

10분에 탑 라인 밸런스는 완전히 붕괴. 공허 유충도 BNK가 일방적으로 6개를 가져갔고, 미드 교전에서도 손실 없이 킬을 따내며 승리했다.

상체 밸런스가 붕괴되자 바텀에서라도 득점하려고 한 DRX.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고, 두 번째 드래곤도 BNK가 가져갔다.

이어지는 경기 흐름에서 웃은 게임단 역시 BNK. 특히 클리어의 케넨이 상대 나르를 순수 성장 차이로 따내는 장면은 2팀의 차이를 여실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20분에 바론 사냥에 나선 BNK. 이를 저지하기 위해 DRX도 바론 둥지로 향했지만, 바론 교전에서 일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20분 기준 킬 스코어 9대0.

대규모 교전이었음에도 전혀 인원 손실이 나오지 않은 BNK. 이에 전리품으로 바론을 순조롭게 가져갔고, 격차는 더 벌어졌다. 세 번째 드래곤도 BNK의 차지.

바론 버프를 두른 이후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한 BNK. 이 진군을 DRX는 막아내지 못했고, 25분에 상대에게 넥서스를 내줬다.

세트스코어 2대0. BNK가 토요일 밤에 웃는 게임단이 됐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BNK어엑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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