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8 10: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신예 걸그룹 'APRILKISS(이하 에이프릴키스)'의 멤버 '시호'가 가수 데뷔 전 사회과목 교사로 재직했던 경력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이프릴키스'의 멤버이자 팀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 '시호'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전 소재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 약 1년간 기간제 교사로 재직하며 사회 과목을 가르친 선생님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잡지 모델 활동을 해왔던 시호는 연예계 입문에 반대하는 부모님의 뜻에 따르고자 사범대에 들어가게 되었고 결국 기간제 교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하지만 숨길 수 없는 꿈에 대한 열망으로 1년간의 재직생활을 뒤로 하고 다시 모델계에 입문, 국내 모델 활동은 물론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홍콩에서 모델 활동을 했던 경력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선생님, 모델, 가수까지..! 정말 팔방미인인 것 같다", "아마도 시호는 욕심쟁이인가 보다!", "기회가 되면 나도 시호 선생님께 수업 받아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사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시호는 "선생님이라는 안정적인 직업도 좋지만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모델과 가수가 되고 싶어 과감히 포기하게 되었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가수로도 성공해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멤버 대부분이 바비인형 몸매를 자랑하는 모델 출신으로 '바비돌'이라는 호칭까지 얻으며 인기몰이중인 '에이프릴키스'는 오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에이프릴키스 시호 ⓒ 앤디브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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