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44
스포츠

상무신협 이용택 7일 사망…자살 추정

기사입력 2011.09.08 10:2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남자배구 상무신협의 이용택(26)이 7일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용택은 7일 늦은 밤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이용택은 원 소속팀 삼성화재에 내년 5월 제대 후 복귀할 예정이었다.

삼성화재에서 활약할 때, 발등 피로골절 등 부상으로 오랜 시간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군 복무 중에도 두 차례에 걸쳐 어깨 수술을 받았고 지난 시즌도 제대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이용택은 2007년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었다. 대학 시절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레프트로 전향했고 지난해 상무에 입대했다.

지속적으로 이어진 부상으로 인해 이용택은 불투명한 선수생활에 대해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택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안치되어있고 발인은 9일 오전이다.

[사진 = 이용택 (C) 삼성화재 구단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