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8 08:5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홍수현이 이민우를 구하기 위해 김영철에 무릎을 꿇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 15부에서는 경혜공주(홍수현 분)가 부마인 정종(이민우 분)을 구하고자 수양대군(김영철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혜공주는 정종이 세령(문채원 분)의 납치범이란 죄를 뒤집어쓰고 신면(송종호 분)의 손에 붙잡혀가자 불안한 마음에 안절부절 못했다.
어떻게든 정종을 살리려던 경혜공주는 수양대군을 만나 그대로 무릎을 꿇으며 "그간의 버릇없던 행동은 용서해달라. 목숨만 구해준다면 숙부의 눈에 거슬리지 않게 조용히 살겠다"고 애원했다.
수양대군은 꼿꼿하기만 했던 경혜공주가 무릎까지 꿇는 것을 보고 놀라워했지만, "국법이 지엄하니 어쩌겠나. 그만 돌아가라"고 정종을 살릴 뜻이 없음을 전했다.
이에 경혜공주는 땅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정종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단종(노태엽 분)이 수양대군에게 양위를 하겠다고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홍수현, 김영철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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