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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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강레오와 2~3년 간 미친 듯 싸움→남녀 사이 종결 후 행복" (아빠는 꽃중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02 08: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빠는 꽃중년' 박선주가 정재용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DJ DOC 정재용이 박선주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DJ DOC를 알린 '슈퍼맨의 비애'를 만든 박선주는 그룹명도 만든 창조주이자 조물주라고 소개됐다.

이번에 서울로 올라온 거냐는 정재용의 물음에 박선주는"아예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딸을 중학교부터는 서울에서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정재용은 "딸이 내후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예쁠 때인데 못 보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이혼한지 2년이 되었음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박선주는 "사실 이혼 소식은 몰랐다. 처음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서 걱정됐다"고 말했고, 정재용은 "뜻밖의 이혼 소식에 주변에서도, 엄마, 누나까지도 내편이 없었다. 그런데 이런 말을 처음 들어서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그렇지만 일이 없다는 이유로 양육비를 못 주고 있다는 정재용의 말을 들은 박선주는 "못 준 게 아니라 안 준거다. 서울 올라와서 일 할 생각은 왜 안 했냐. 아이들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아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아이는 꼭 봐야한다. 아이에게는 엄마랑 아빠가 있어야 한다. 돈을 못 벌어도 아이 옆에는 아빠가 있어야 한다"며 "네가 양육비를 못 준 건 잘못한거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아이 아빠라는 사실"이라고 조언했다.



박선주는 "나도 결혼해서 초반 2~3년은 미친 듯이 싸웠다. 그러다 어느 날 합의가 됐다. 심플했던 게, (남편과) 남녀로 있으니까 싸우는 거더라"며 "한 아이의 엄마, 아빠로 있으니까 아이를 위한 것으로 협의가 되니까 싸우지 않게 됐다"고 남편 강레오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남자와 여자는 졸업하고, 엄마와 아빠로 행복하게 산다"며 "지금 두 사람의 관계보다는 부모로서 책임을 다해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선주와 강레오는 오래 전부터 별거하는 상태라고 고백한 바 있다. 박선주는 강레오와의 관계에 대해 "월말부부로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아빠는 꽃중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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